성격, 몸으로 말해요!🦵👀👄
발이 넓다, 손이 크다, 입이 무겁다, 눈이 높다... 한국어는 이렇게 신체 부위로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경우가 정말 많죠. 영어도 비슷하답니다! 표현마다 조금씩 다른 부위를 골랐을 뿐, 성격을 몸으로 설명한다는 발상은 비슷해요. 오늘은 이렇듯 신체 부위를 이용해서 성격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들을 함께 살펴볼게요. 🙌
발이 넓다, 손이 크다, 입이 무겁다, 눈이 높다... 한국어는 이렇게 신체 부위로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경우가 정말 많죠.
영어도 비슷하답니다! 표현마다 조금씩 다른 부위를 골랐을 뿐, 성격을 몸으로 설명한다는 발상은 비슷해요.
오늘은 이렇듯 신체 부위를 이용해서 성격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들을 함께 살펴볼게요. 🙌
입이 가볍다 → have a big mouth (입이 크다)
'입이 크다'?! 노노~ '입이 가볍다'에 대응하는 표현이에요. 비밀을 못 지키고 아무한테나 다 말해버리는 사람을 가리킬 때 써요.
- Don't tell him anything, he has such a big mouth.
걔한테는 아무것도 말하지 마, 입이 진짜 가벼워. - I can't believe she has a big mouth like that, everyone already knows.
걔가 그렇게 입이 가벼운 줄 몰랐어, 벌써 다 알고 있더라.
말이 날카롭다 → sharp-tongued (혀가 날카롭다)
혀(tongue)가 날카롭다는 직역 그대로, 말이 신랄하고 상대방을 콕콕 찌르는 사람을 가리켜요. 재치 있게 쏘아붙이는 사람에게도, 그냥 말이 거친 사람에게도 다 쓸 수 있어요.
- She's sharp-tongued, so don't take her comments too personally.
걔는 원래 말이 날카로운 편이라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 - The critic is known for being sharp-tongued in his reviews.
그 평론가는 리뷰에서 말이 날카롭기로 유명해요.
얼굴이 두껍다 / 예민하다 → thick-skinned (피부가 두껍다) / thin-skinned (피부가 얇다)
한국어는 얼굴로, 영어는 피부(skin)로 표현한다는 차이가 있어요. Thick-skinned은 비판이나 창피한 상황에도 잘 흔들리지 않는 사람, thin-skinned은 반대로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을 말해요.
- You need to be thick-skinned to work in customer service.
고객 서비스 일을 하려면 얼굴이 좀 두꺼워야 해요. - He's pretty thin-skinned, so be careful how you phrase your feedback.
걔는 좀 예민해서 피드백 말할 때 조심해야 해.
간이 크다 / 간이 작다 → have guts (내장이 있다) / be gutless (내장이 없다)
한국어의 간이 크다와 대응되는 표현이에요. 대담하고 겁 없는 사람을 have guts라고 하고, 반대로 겁쟁이는 be gutless라고 해요.
- It took a lot of guts to speak up in front of the whole company.
회사 전체 앞에서 말할 용기를 내다니, 간이 큰 사람이네요. - He's too gutless to ask for a raise.
걔는 너무 소심해서 연봉 인상 얘기도 못 꺼내.
코가 높다 → turn your nose up at something (~을 향해 코를 치켜들다)
코가 높다처럼 뭔가를 얕보거나 거만하게 무시하는 태도를 나타내요.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낮잡아 볼 때 자주 써요.
- She turned her nose up at the free samples.
그 사람은 무료 샘플을 콧대 세우며 무시했어요. - Don't turn your nose up at street food, some of the best meals are there.
길거리 음식이라고 얕보지 마, 거기에 진짜 맛있는 게 많아.
눈이 높다 → have a good eye for something (~을 보는 좋은 눈이 있다)
눈이 높다와 비슷한 것 같지만 뉘앙스가 살짝 달라요. 눈이 높다가 기준이 까다롭다는 뜻이라면, have a good eye for something은 안목이 좋다, 보는 눈이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더 자주 쓰여요.
- She has a good eye for design, everything in her apartment looks intentional.
그 사람은 디자인 보는 눈이 있어서 집에 있는 것들이 다 신경 써서 고른 티가 나요. - He has a good eye for talent, most of the people he's hired have done really well.
그 사람은 인재 보는 눈이 있어서, 채용한 사람들 대부분이 정말 잘하고 있어요.
다혈질이다 / 침착하다 → hot-headed (머리가 뜨겁다) / level-headed (머리가 평평하다)
머리(head)가 뜨거우면 욱하는 다혈질, 머리가 평행하고(level) 안정적이면 침착하고 이성적인 사람이에요. 대비되는 두 표현을 같이 기억해두면 좋아요.
- He's pretty hot-headed, so meetings with him can get tense.
그 사람은 좀 다혈질이라 회의 때 분위기가 팽팽해질 때가 있어요. - She stayed level-headed even when everyone else was panicking.
다들 당황할 때도 그 사람은 침착함을 유지했어요.
줏대가 없다 → spineless (척추가 없다)
척추(spine)가 없다는 직역처럼, 줏대 없이 흔들리거나 남 앞에서 자기 의견을 못 세우는 사람을 가리켜요. 간이 작다와 비슷해 보이지만, 겁이 많다는 뜻보다는 압박이나 다른 사람 의견에 쉽게 굴복한다는 쪽에 더 가까워요.
- Don't be spineless, tell your boss what you actually think.
줏대 없이 굴지 말고 상사한테 진짜 생각을 말해봐. - He's too spineless to stand up to his manager.
걔는 너무 줏대가 없어서 매니저한테 할 말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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